안녕하세요.
오늘 하루는 어떠셨어요?
밥은 잘 챙겨 드셨어요?
외롭진 않으셨어요?
외로웠다면 왜 그러셨을까요?
어떠한 방식으로 외로움을 표현하고 싶으세요?
그것을 어떻게 해소하고 싶나요?
이 글에 담고 싶은 쏟아지는 질문들이 가득합니다. 그러나 이 질문들의 종점은 당신의 일상이
평안하길 바라는 하나의 기원이라는 걸 머지 않아 깨달았습니다.
저는 요즘 외로움을 배워가고 있습니다.
그리고 이를 아워 싼 많은 단어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.
그것은 꽤나 벅찬 감정을 불러일키는데,
안녕, 안전,고립,은둔, 자기가치감, 침묵, 관계,연대 등 단어들이 머리 위 낙서장에 나타났다
지워지길 반복하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이따금 제 모습이 구름같이 나타났다 흩어집니다.